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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브릿팝의 레전드 스팅이 MBC에 출연한다.
MBC와 글로벌 NGO 월드비젼이 공동 주최하는 자선 콘서트 ‘World is One 2021’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 스팅은 이전에 콘서트를 위해 네 차례 내한했지만 TV방송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1978년 영국의 록밴드 ‘폴리스(Police)’의 베이시스트 겸 보컬로 데뷔한 스팅은 ‘Every breath you take’ ‘Englishman in New York’ ‘Shape of my heart’등 주옥같은 힛트곡을 남겼으며 최근 신곡 if it’s love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환경, 성소수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콘서트의 총연출을 맡은 MBC 최원석 PD는 "이번 콘서트의 취지에 공감해주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 준 스팅에게 감사한다"면서 영국 런던에서 사전 녹화를 마쳤고 촬영 경비외에 스팅은 ‘노 개런티’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펜데믹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프로젝트 ‘월드이즈 원 2021’에는 NCT127, 스트레이키즈, 있지, 청하 등 K-POP 그룹 열일곱 팀과 스팅, 나우 유나이티드(Now United), 크리스토퍼, 뉴 호프 클럽등 해외 아티스트 여섯 팀이 참여한다.
콘서트의 피날레를 위해 마이클 잭슨의 ‘맨 인더 미러(Man in the mirror)’를 편곡, 이곡의 작곡자이자 잭슨과 듀엣을 했던 시다 가렛(Siedah Garrett) 잭슨의 기타리스트였던 ‘오리안티’와 생전의 잭슨밴드, 코러스, 여기에 기타리스트 김세황, 마마무의 솔라가 합동 무대를 펼칠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월드이즈 원 2021’ 콘서트는 30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MBC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라이브 스트리밍 되고 11월 10일 수요일 밤 12시부터 MBC 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 MBCKpop 유튜브 영상]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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