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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오일 머니' 뉴캐슬이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촉망받는 유망주 플로리안 비르츠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크로니클 라이브'는 28일(한국시각) "사우드 국부펀드(PIF)가 인수한 뉴캐슬은 지속해서 유럽의 몇몇 선수들과 연결이 됐으며 지난주에는 바르셀로나의 오스만 뎀벨레 이적설이 나왔다"며 "그러나 이번 주에는 여러 매체에서 레버쿠젠의 유망주 플로리안 비르츠 이적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플로리안 비르츠는 2003년생 젊은 유망주로 2020년 1월 쾰른 유소년 팀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이적하면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첫 시즌 레버쿠젠에서 9경기를 뛰며 적응한 비르츠는 다음 시즌 레버쿠젠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 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9경기를 출전했고 레버쿠젠은 6위를 기록했다. 2020년 여름 레버쿠젠에서 첼시로 떠난 카이 하베르츠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완벽하게 자리 잡은 비르츠는 이번 시즌도 레버쿠젠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리그에서 부상으로 빠진 1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을 제외하면 전 경기 출전하고 있고 4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4골을 추가하면서 비르츠는 분데스리가에서 10골을 넣은 최연소 선수로 기록됐다. 또한, 지난 9월 독일 축구대표팀으로도 데뷔했다.
아직 18살밖에 되지 않은 비르츠의 현재 몸값은 5,850만 파운드(약 940억 원)로 추정된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2023년 여름, 뉴캐슬은 비르츠를 8,400만 파운드(약 1,350억 원)에 영입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비르츠가 뉴캐슬에 오게 된다면, 전방에 큰 힘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뉴캐슬은 리그에서 아직 승리 없이 4무 5패로 19위다. 지난 18일 토트넘전 이후 스티브 브루스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고 지난 2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선 그레엄 존스 감독 대행이 경기를 이끌었다. 감독 없이 시간이 지나가는 상황에서 뉴캐슬 감독으로 후보에 올라와 있는 감독은 전 AS로마 감독 파울로 폰세카와 전 도르트문트 감독 루시엥 파브르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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