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허다빈이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허다빈은 28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686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1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허다빈은 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6번홀, 8번홀, 12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017년에 데뷔, 통산 113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3회, 탑5 5회에 불과하다.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2위 나희원(5언더파 67타)에게 1타 앞섰다.
허다빈은 KLPGA를 통해 "욕심을 안 부리려고 하지만, 우승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갔다. 그렇게 우승을 하지 못하고 끝날 때마다 아쉬움이 남았는데, 우승 기회가 찾아오면 부담과 욕심을 버리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현세린, 정세빈, 이소미, 유해란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 최민경, 박서진, 최혜용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 이승연, 서연정, 안송이, 홍예은, 정윤지, 김해림, 박지영, 정지민2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다.
[허다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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