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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1세기 팝 아이콘과 특별한 밤.
전 세계 최고 인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년 만의 오프라인 공연을 연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7, 28일, 12월 1, 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공연을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공연은 2019년 서울에서 펼쳐진 '2019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이후 2년 만이다. 지난 24일 열린 온라인 콘서트는 전 세계 197개 국가 및 지역에서 관람했을 정도로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투어에 이미 전 세계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으로 유명한 소파이 스타디움은 지난 9월 27일 홈페이지 '뉴스룸(Newsroom)' 코너를 통해 "21세기 팝 아이콘인 BTS가 11월 27, 28일, 12월 1, 2일 소파이 스타디움에서의 네 번의 특별한 밤으로 2021 북미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소파이 스타디움은 직접 "이 콘서트는 2019년 펼쳐진 월드투어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이후 처음으로 BTS와 ARMY(아미)가 얼굴을 맞대고 만나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티켓 예약 판매 절차를 소개한 뒤 마지막에 방탄소년단을 설명하는 'About BTS' 코너를 실었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BTS를 가리켜 "an acronym of Bangtan Sonyeondan or 'Beyond the Scene'"이라고 소개하며 한글 발음인 '방탄소년단'과 영어 의미인 '비욘드 더 신'을 동시에 알렸다. '비욘드 더 신'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청춘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소파이 스타디움은 방탄소년단이 2013년 6월 데뷔 이후 전 세계 수백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덧붙이며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멤버들의 이름을 열거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을 가리켜 "진정성 있는 자체제작 음악과 최고의 퍼포먼스, 팬들과 소통하는 방식 등으로 인정을 받았다"며 "수많은 세계기록을 깨고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극찬했다.
이 밖에도 소파이 스타디움은 방탄소년단이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 UN 연설 등으로 전 세계에 끼친 긍정적인 영향력을 비롯해 빌보드 차트 기록은 물론이고 빌보드뮤직어워드, 아메리칸뮤직어워드, MTV 비디오뮤직어워드 등 수상 기록, 그래미어워드 후보 선정, 타임지 2020 올해의 연예인 선정 등의 기록도 설명했다.
한편 이번 방탄소년단의 공연에 앞서 소파이 스타디움에선 전설적인 밴드 롤링스톤스가 공연을 개최했다. 그 바통을 방탄소년단이 이어받는 것으로, 최근 방탄소년단과 노래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내 뜨거운 열풍을 이끌었던 밴드 콜드플레이도 4월에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AFPBBNEWS]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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