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가 코로나19 여파로 첫 방송을 일주일 연기한다.
31일 '멜랑꼴리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멜랑꼴리아' 스태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 스태프와 출연진 모두 PCR 검사를 받은 결과, 추가 확진 스태프 3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다 안정적인 제작을 위해 첫 방송 일정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제작 상황을 점검했을 때, 방송 도중 시청 흐름이 끊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첫 방송 일을 조율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멜랑꼴리아' 측은 "'멜랑꼴리아'는 기존 11월 3일에서 11월 10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멜랑꼴리아'를 기다려주시는 시청자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멜랑꼴리아'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따르며 안전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천재와 교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1월 3일에서 일주일 연기된 11월 10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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