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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유명 스타일리스트 김우리(48)가 불편한 댓글에 단호한 대처를 보였다.
김우리는 11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과정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250만 원 크리스마스트리를 아파트 현관에 기증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우리는 "아파트 주민 여러분들 위해 직접 꽃시장을 3번이나 오가며 발품 팔아 정성껏 만들어 봤습니다"라며 "완제품 트리를 살까 고민도 했지만 가격을 떠나 제가 원하는 감성의 트리가 없더라고요. 또 대충 대강 꼴 못 보는 성질머리"라고 전했다.
이어 "주민님들 오가며 혹여 짜증 났던 기분도 이쁜 트리 보시고 기분 좋으라고 행복한 마음 요 트리에 꽉꽉 묶고 갑니다. 오셔서 구경들하고 가세요"라고 덧붙였다.
김우리의 통 큰 플렉스에 다수 네티즌은 응원 물결을 이어갔지만 눈살이 찌푸려지는 댓글도 있었다. "돈 자랑. 차라리 추운 사람들한테 기부하세요"라는 댓글에 김우리는 "마음이 많이 꼬여계시네요"라며 "본인만 괴롭습니다~ 마음을 이쁘게 쓰시면 더 행복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돈 자랑이 아니고 마음 자랑입니다"라고 맞섰다.
한편 김우리가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한 곳은 서울 한남동의 아파트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지민, 빅뱅 멤버 지드래곤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김우리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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