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광활한 습원 지대 ‘오제’에서 일하는 두 명의 ‘봇카’를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아가는 영화 ‘행복의 속도’가 언론과 평론,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극찬이 담긴 리뷰 포스터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18회 EBS국제다큐영화제에서 상영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행복의 속도’가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행복의 속도’는 ‘오제 국립공원’에서 산장까지 짐을 배달하는 ‘봇카’로 일하는 ‘이가라시’와 ‘이시타카’의 일상을 통해 각자의 길 위에 놓인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다큐멘터리이다.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언론과 평단부터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극찬까지 모두 담겨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육체노동자이자 자연에 감사하고 만끽할 줄 아는 한 사람의 묵묵한 걸음과 조용한 웃음, 정직한 땀방울이 아름다움과 감동을 배가한다” (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당신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느냐’고 물어오는 감독의 보드라운 마음을 느낀다” (무비스트 박꽃 기자), “’봇카’의 삶과 마음, 자연과 발자국을 그리며 조급한 우리네 마음에 한 송이 여유를 심는다”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영화가 간직한 온기 어린 시선은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짐을 짊어지고 걷고 있는 많은 이들을 뭉근하게 위로할 듯하다” (박정원 영화평론가) 등 믿고 보는 언론과 평단의 리뷰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선택한 ‘봇카’들의 느리지만 충만한 삶의 아름다움을 언급하고 있어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그들은 영화가 전하는 ‘천천히 가도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호평하며 ‘행복의 속도’가 빠르게 달리느라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필람 다큐멘터리임을 시사했다.
한편, 리뷰 포스터는 웰메이드 다큐 감독들의 극찬까지 담겨있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봇카처럼 이 작품도 그대만을 생각하며 먼 길을 걸어왔습니다”라는 평을 남기며 영화 속 ‘봇카’들의 묵묵한 발걸음을 언급함과 동시에 약 3년에 걸쳐 ‘봇카’들의 삶을 세밀하게 포착해낸 ‘행복의 속도’만의 따뜻한 시선에 대해 호평했다.
이어 ‘학교 가는 길’ 김정인 감독은 “삶을 지탱하는 꿋꿋한 발걸음, 그 여정에 담긴 사람과 사람, 자연과 자연 그리고 행복”이라는 평을 통해 천상의 화원 ‘오제’의 자연과 그 안의 ‘봇카’들의 인생을 조화롭게 담으며 ‘행복’이라는 질문에 도달하는 영화의 메시지를 극찬했다.
이 밖에도 “마치 주인공과 함께 짐을 지고 길을 걷는 듯한 느낌 진정성 있는 다큐의 힘!” (‘녹턴’ 정관조 감독) “’나’의 페이스로 초조해하지 않고 묵묵히 나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 (‘모어’ 이일하 감독), “멈추었을 때 비로소 보이는 작지만 찬란한 행복” (‘다시 태어나도 우리’ 문창용 감독)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웰메이드 다큐 감독들이 연이은 호평을 선사한 ‘행복의 속도’는 이러한 응원에 힘입어 2021년 필람 힐링 다큐멘터리로 활약하고 있다.
언론과 평단, 그리고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극찬이 담긴 리뷰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행복의 속도’는 전국 상영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영화사 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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