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최우식X김다미 "'마녀'와는 전혀 다른 케미"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최우식과 김다미가 3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윤진 감독과 배우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가 참석했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진솔하게 그려진다.

최우식과 김다미는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최우식은 "완전히 다른 케미로 만나게 됐다"라며 "'마녀'에서는 대사보다 액션으로 호흡했다. 이번 '그 해 우리는'에서는 김다미에게 질문도 해가며 많이 의지했다"고 전했다.

김다미는 "3년 만에 만났는데도 시간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편안했다"라며 "작품을 하게된 것도 최우식의 출연 소식이 크게 작용했다. 현장에서 친해질 필요 없이 너무 편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사진 = SBS '그 해 우리는']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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