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6인조 신인 걸그룹 아이브(유진 가을 레이 원영 리즈 이서)가 데뷔했다.
아이브는 1일 오후 데뷔 싱글 '일레븐(ELEVE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기대되고 설레면서 긴장도 많이 된다"며 많은 준비 끝에 아이브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이브는 우주소녀에 이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5년여 만에 출격시킨 걸그룹으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의 센터 원영과 멤버 유진이 합류해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팀명은 회사 내 공모를 통해 결정지었다. 멤버 원영은 "저희 모두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하던 중에 너희들은 '아이브야'라고 말해주셔서 재미있었다. 너무 마음에 든다"며 흡족해했다.
멤버 전원 2000년대생 최정예 멤버로 구성한 아이브는 당당한 매력을 지녔으며, 성장형이 아닌 완성형 그룹을 표방한다.
아이브는 "부담감보다는 '완성형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다짐하게 된다"며 "퍼포먼스만큼은 아이브가 뒤쳐지지 않는다고 자신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 이 순간까지 열심히 노력했다"고 자신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일레븐'은 미니멀하지만 에너제틱하고, 리드미컬하면서도 다양한 변주가 백미인 팝 댄스곡이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드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선 취재진들에게 '일레븐' 무대가 먼저 공개됐다. 전원 센터 비주얼을 자랑하는 아이브는 리드미컬한 멜로디를 따라 쉴 틈 없이 매력을 어필하고, 데뷔 무대란 사실이 무색할 만큼 안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아이브는 "음악방송, 차트 1위 성과도 거두면 좋겠지만 새롭게 데뷔하는 만큼 아이브란 팀을 모든 분들께 알리고 싶은 게 이번 활동 목표다. K팝 널리 알리고 있는 선배님들처럼 저희 아이브도 전 세계를 무대 삼아 활동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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