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힙합 스타 카니예 웨스트(44)가 전 부인 킴 카다시안(41)과 재결합을 원하는 가운데, 킴 카다시안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할리우드 매체 ‘스타일 캐스터’는 2일(현지시간) “카니예 웨스트가 소셜미디어에서 다시 만나달라고 민망하게 간청했지만, 킴 카다시안은 아무런 관계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킴 카다시안은 11월 30일(현지시간) 루이비통 패션쇼에서 카니예 웨스트와 잠시 재회했다. 이날 행사에는 큰 딸 노스(8)가 함께 했다.
한 소식통은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가 밖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고백하는 동안 개인적으로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화가 나 있다"며 "그는 가족을 되찾고 싶어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결혼 기간 동안 카니예 웨스트는 결코 곁에 있지 않았고 항상 다른 상태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카니예 웨스트의 소문난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그는 다른 여성들과도 함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킴 카다시안이 카니예 웨스트의 행동이 자녀들에게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부부는 노스 외에도 아이 세인트(5), 시카고(3), 시편(2편) 등을 키우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 가족의 나머지 사람들은 카니예 웨스트가 "잔혹하고 미성숙하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그는 또 다시 킴 카다시안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그는 이야기를 바꾸고 사람들이 자신을 불쌍히 여기게 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카니예 웨스트는 추수감사절에 별거 중인 아내와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하는 열정적인 5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현재 ‘SNL’의 스타 피트 데이비슨(28)과 열애를 즐기고 있다. 이들은 최근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기자들은 피트 데이비슨의 귀 바로 아래 목 왼쪽의 키스 자국을 촬영했다.
이 커플은 'SNL'을 진행한 직후인 10월 남부 캘리포니아의 노츠 스커리 팜(Kott's Scarify Farm)에서 손을 잡고 있는 것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에 불을 붙였다. 이후부터 뉴욕과 LA를 오가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SNL’에 출연할 당시 킴 카다시안과 피트 데이비슨은 디즈니 ‘알라딘’의 알라딘과 자스민 커플로 등장해 키스를 나눠 화제를 모았다.
한편 피트 데이비슨은 이전에 아리아나 그란데와 약혼한 적이 있으며 카이아 거버, 케이트 베킨세일, 피비 다이네보르 등 여배우들과 사귀었다.
[사진 = AFP/BB NEWS, 방송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