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박형식이 병에 걸렸다고 말하지 않은 감염자의 마음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밤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해피니스’ 9화에서 윤새봄(한효주)은 정이현(박형식)의 손에 난 상처를 치료해 줬다.
이현은 새봄의 손을 잡고 “12층 목사님, 우리 잘못 아니다”라며 뒤늦게 감염자임이 밝혀졌지만 아파트 베란다에서 몸을 던져 목숨을 잃은 목사의 일로 신경 쓰는 새봄을 달랬다.
새봄은 “알아. 그래도 기분이 안 좋아. 아프다고 말을 하지”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이현은 “병에 걸렸다고 고백하기 힘들지. 다른 사람 물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도 무서울 거고. 어찌어찌 이렇게 버티다 보면 치료제가 나오진 않을까 싶기도 할 거고 제일 가까웠던 사람이 이젠 자길 무서워할까 봐 그것도 힘들 거고”라며 감염자의 마음에 공감했다.
결국 이날 이현 또한 감염자에게 상처를 입은 것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tvN ‘해피니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