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역시 승부처에는 이승현과 이대성이었다. 오리온이 5할 붕괴를 막았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4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78-74로 이겼다. 4연패서 벗어나며 9승8패가 됐다. 최하위 삼성은 4연패에 빠지며 5승12패.
오리온이 승부처서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최근 미로슬라브 라둘리차가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 3쿼터까지 13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만들었다.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의 부상으로 또 다시 다니엘 오셰푸만 나서야 했다.
오리온은 4쿼터에 이승현과 이대성이 움직였다. 이승현이 10점, 이대성이 6점씩 책임졌다. 삼성은 파울관리가 되지 않아 일찌감치 팀 파울에 걸렸고, 오리온은 이승현과 이대성이 자유투로 10점 내외의 리드를 이어갔다.
삼성은 경기종료 1분 여전 이원석의 연속 4득점으로 추격했다. 그러자 오리온은 경기종료 29초전, 14초전에 이대성의 자유투로 승부를 갈랐다. 이승현이 18점, 이대성과 라둘리차가 15점을 올렸다. 삼성은 오셰푸가 21점으로 분전했다.
[이승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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