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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맨 이수근(46)의 아내 박지연(35)이 내조 여왕 면모를 보였다.
4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개승자 녹화 날. 작게나마 김밥으로 응원하기"라며 "다음번에는 커피차를 보낼까 하는데...오늘 마지막 녹화하고 오면 어쩌나 걱정 걱정. 과연 저는 커피차를 보낼 수 있을까요? 개승자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전문 업체의 실력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예쁘게 담긴 김밥 도시락의 모습이 담겼다. 개그우먼 김민경과 오나미는 "오늘 대박!!! 지연이가 남편이랑 우리 응원한다고 직접 김밥싸서 보냈오~ 잘 먹고 힘내서 할게요"라는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이수근은 지난달 시작한 KBS 2TV '개승자'에 출연하고 있다.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한 '개그콘서트' 이후 KBS 및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 반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다음 라운드 진출 및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시청자 개그 판정단의 투표로 생존 결과가 좌우된다.
한편 박지연은 최근 신장이식 재수술을 권유받고 뇌사자 대기 중이다. 그는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지난 2011년 신장 이식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예민함 다 받아주고 미래를 그려주는 남편이 고맙다. 여기서 더 아프지 않아야 남편 어깨의 짐을 덜어주는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수근과 박지연은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박지연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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