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정우영이 출전한 프라이부르크가 기록적인 대승을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 보루시아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올 시즌 홈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던 묀헨글라드바흐를 대파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7승4무3패(승점 25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게 됐다.
프라이부르크는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전반전에만 6골을 넣었다. 역대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하프타임을 6-0 상황에서 맞이한 것은 4차례 뿐이다. 묀헨글라드바흐는 도르트문트에 0-12로 패했던 지난 1978년 이후 43년 만에 전반전을 0-6으로 마치는 수모를 당했다.
프라이부르크는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2분 만에 에게슈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5분 샤데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2분 리엔하르트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한데 이어 전반 19분 회플러가 득점행진에 가세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프라이부르크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징 낳은 가운데 전반 25분 회플러가 멀티골에 성공했고 이후 전반 37분 쉬로테르벡이 팀의 6번째 골을 기록했다. 결국 전반전에만 6골을 몰아 넣은 프라이부르크는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