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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윤도현이 처음으로 오디션 심사위원을 맡게 된 이유를 말했다.
6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2' 제작발표회가 윤현준 CP, 채성욱 PD, 이승기, 유희열, 이선희, 윤도현,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송민호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도현은 "지금까지는 오디션 심사위원 제의를 거절했다. 이유는 어려운 자리이기 때문에 그랬다. 음악을 하는 친구들을 평가한다는 것이 조언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것이 종이 한 장 차이이기 때문에 망설여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윤도현은 "사실 이번에도 처음에는 거절을 했는데, 유희열이 다시 전화가 와서 40분 가량 교장선생님 훈화말씀처럼 설득을 하더라. 그 중 가장 끌렸던 말은 네 경험을 나눠야 할 때가 왔다는 말이었다"고 고백했다.
'싱어게인2'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즌2에는 실력자 73팀이 치열한 경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무명가수들의 반란을 응원할 '싱어벤져스'로는 MC 이승기를 필두로 다양한 세대와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유희열, 이선희, 윤도현,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규현이 뭉쳤다.
'싱어게인2'는 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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