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희와 김루트 출신 신현희, '싱어게인2' 도전 "열정 되찾고파"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신현희가 무모함을 되찾기 위해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에 도전했다.

6일 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 첫 방송됐다.

'싱어게인2'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재야의 고수', '찐무명', '슈가맨', 'OST', '오디션 최강자', '홀로서기'의 카테고리로 묶인 무명가수들이 '나를 찾아가는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본선에 진출한 73팀은 1라운드 조별 생존전에서 맞붙게 됐다. 진행자 이승기는 "이름이 아닌 번호로 불리게 된다"라고 규칙을 소개했다. 톱 10에게는 음원 발매와 전국투어콘서트, 톱 3에게는 3천만 원과 안마의자,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듀오 신현희와 김루트 출신 신현희가 4호 무명가수가 되어 돌아왔다. "고향에서 평범하게 대학 생활을 하다 음악을 하고 싶어 서울에 있는 홍대로 상경했다. 오디션, 버스킹을 통해 다양한 무모한 도전을 했다"라며 "무모한 도전을 하는 사람이었는데 이런저런 활동을 하다보니 제가 겁쟁이가 되어가더라. 다시 열정을 되찾고 싶다"고 말한 그는 신현희와 김루트의 '오빠야'를 들고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뽐냈다. 심사위원 평가 결과 7 어게인을 얻고 2라운드로 향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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