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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이별 후유증을 겪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이 선녀 보살 서장훈, 동자 이수근을 찾아 고민을 털어놨다.
자동차 공업사에서 근무하는 의뢰인은 이별 후 매일 술독에 빠져 살고 있었다. "4년 전 스무 살 때 만난 전 여자친구와 사귄 지 1년 만에 동거를 하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 집을 나갔다"라는 것.
이어 의뢰인은 "일적으로 만난 여자가 저한테 장난으로 '오늘 밤 같이 있을래?'라고 하길래 '같이 있으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했다. 이 카톡을 보고 제가 자는 사이 집을 나갔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투고 친구들과 장난으로 '헌팅포차 가자', '유흥주점 가자'고 했다가 싸우고 풀었다"라고도 해 분노를 유발했다.
이에 서장훈은 "간절하면 죽기 살기로 빌어야 한다. 어떻게 해서든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한다.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라며 "최선을 다해 네 마음을 전하고 만나지 않겠다고 하면 포기하라"라고 촌철살인 조언을 건넸다.
[사진 = KBS 조이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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