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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영국 현지 언론이 선정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미러는 7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지난 6일 열린 노리치시티전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베스트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노리치시티전에서 전반 10분 모우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32분에는 쐐기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데이비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올 시즌 리그 6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하는 자신의 19번째 경기를 치렀다. 올 시즌 토트넘의 최다 득점자로 활약 중인 손흥민은 리그 6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미러는 손흥민을 주간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하며 ''손흥민이 토트넘이 승리한 경기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5번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 냈고 홀랜드가 토트넘의 팬이라는 것을 밝힌 이후 스파이더맨 세리머리도 펼쳤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함께 오리기(리버풀)와 보웬(웨스트햄)을 주간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했다. 또한 마운트(첼시) 조엘린톤(뉴캐슬)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는 주간베스트11 미드필더로 포함됐고 데이비스(토트넘) 콘사(아스톤빌라) 캐쉬(아스톤빌라)는 주간베스트11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주간베스트11 골키퍼는 바흐만(왓포드)가 차지했다.
한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토트넘은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리그 5위로 도약한 가운데 오는 10일 렌을 상대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G조 6차전을 치른다.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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