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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FA(자유계약) 신분이던 윌리 카바예로(40)가 사우샘프턴과 손을 잡았다.
사우샘프턴은 7일(한국시간) “베테랑 골키퍼 카바예로와 단기계약을 맺었다.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카바예로는 오는 1월 5일까지 사우샘프턴에서 뛴다”라고 영입 소식을 전했다. 사우샘프턴이 카바예로를 영입한 이유는 프레이저 포스터의 부상이 겹쳐서다. 주전 골키퍼 포스터가 빠진 공백은 앞으로 카바예로가 채울 예정이다.
카바예로는 아르헨티나 출신 1981년생 베테랑이다.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에서 프로 데뷔했고, 엘체, 말라가(이상 스페인), 맨체스터 시티, 첼시(이상 잉글랜드)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발탁되어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출전한 바 있다.
첼시 시절에 FA컵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뤘다. 하지만 케파 아리사발라가, 에두아르 멘디에게 밀려 써드 골키퍼로 뛰었다. 출전 기회는 적었음에도 팀 내에서 든든한 맏형으로 인정을 받았던 카바예로가 이제는 사우샘프턴에서 새 도전을 시작한다.
[사진= 사우샘프턴]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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