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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 콜먼이 '오징어 게임' 정호연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측은 7일 오전(한국시간), 화상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피터 파커 역의 톰 홀랜드, MJ 역의 젠데이아 콜먼, 네드 역의 제이콥 배덜런 등 출연진이 참석해 국내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 임했다.
이날 젠데이아는 "정호연은 굉장히 재능 있는 배우라 생각한다"라며 "실제로 시상식장에서 만났는데 친절하고 스위트하신 분이더라. 제가 '스파이더맨'을 만나 인생에 변화가 있었던 것처럼 정호연도 '오징어 게임' 후 큰 변화가 있지 않았나. 그런 공감대가 있어 얘기를 나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LA에 오게 되면 촬영장에 놀러 와도 된다고 말했는데, 진짜로 오셔서 좀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라며 "정호연은 좋은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인데 앞으로 직접 만나 뵙고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5일 국내 개봉 예정.
[사진 = 소니 픽쳐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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