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홍은동 이현호 기자] 김보경(전북현대)이 K리그 도움왕에 등극하며 모든 팀 구성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7일 오후 3시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1 하나원큐 K리그1 시상식이 열렸다. 2021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감독 및 K리그 관계자들이 시상식을 빛냈다. 이 자리에서 MVP, 베스트11, 득점왕, 도움왕, 영플레이어상 수상이 이어졌다.
도움왕에 등극한 김보경은 “개인적으로 의미가 큰 상이다. 제가 골을 많이 넣는 선수는 아니다. 도움을 많이 해서 기분이 좋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전북 선수들 모두와 영광을 나누고 싶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구단 직원, 클럽하우스 직원을까지 모두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보경은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0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0.31도움을 쌓은 셈이다. 개인 통산 첫 도움왕 수상이다. 무릴로(수원FC)도 10도움을 기록했지만 경기 수(36경기)에서 김보경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강상우(포항, 8도움), 4위는 이영재(수원FC, 7도움), 5위는 세징야(대구FC, 7도움)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