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최고의 1분은 올어게인 31호…시청자 홀린 압도적 무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싱어게인'이 첫 방송부터 분당 최고시청률 8.5%까지 치솟으며 독보적 오디션의 힘을 보여줬다.

6일 첫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이 시즌 1을 뛰어넘는 강렬한 무대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1회 시청률은 시즌 1의 첫 방송 수치 3.6%를 크게 넘어선 6.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 비지상파 전 시간대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2.4%로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며 ‘싱어게인’ 브랜드의 힘을 증명했다. 특히 분당 최고시청률이 8.5%까지 치솟으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최고의 1분은 보컬 트레이너 31호의 무대였다. 그는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색다르게 해석한 압도적 무대로 올어게인을 받았다. 이선희는 “좋은 보컬리스트를 발견했다”라고 했으며, 선미는 “마녀가 나를 유혹하는 것 같았고 끌려가고 싶었다”라고 극찬했다.

시청률뿐만 아니라 온라인 화제성도 압도적이다.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는 화려하게 귀환한 ‘싱어게인2’에 대한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보고 또 보는 중, 귀호강 예능”, “첫 소절 듣자마자 눈이 번쩍”, “와 첫 방송부터 무대 찢었어”, “‘찐’가수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음”, “슈가맨들 반가워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31호뿐만 아니라 ‘싱어게인2’는 첫 방송부터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참가자들의 귀호강 무대가 쏟아졌다. 특색 있는 음색의 7호와 개성 강한 색깔의 42호, 모두를 반색하게 했던 ‘사랑인 걸’ 24호, ‘오빠야’ 4호,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 3호, 오디션 끝판왕 22호 등 실력자들이 이름을 버리고 무대에 올랐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2회 예고 영상은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찐 무명’ 조의 소름 돋는 무대에 경악하는 이승기와 심사위원들, 어게인을 누를 수밖에 없는 폭발적인 무대가 기대를 모았다. 또한 실패한 가수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는 한 슈가맨의 말에 눈물을 쏟는 규현까지 담기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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