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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토트넘의 콘퍼런스리그 경기가 연기된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렌과의 콘퍼런스리그 경기 연기를 발표했다. 영국 BBC 등 현지언론도 9일 '8명의 선수와 5명의 구단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토트넘이 렌을 상대로 치르는 콘퍼런스리그 경기가 연기된다'고 전했다. 토트넘 구단은 "UEFA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 대한 추가 공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내일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두렵다. 매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좋은 상황은 아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10일 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경기에 이어 12일에는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후에도 3-4일 간격으로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콘테 감독은 "축구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는 우려를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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