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아이브가 MBC M '주간아이돌'을 다채로운 매력으로 물들였다.
아이브는 지난 8일 방송된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대체불가한 끼와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날 아이브는 "단체로 예능을 나오는 게 처음"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레이는 MC 은혁과 광희에게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하며 금손 면모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 두 MC에게 감동을 안기며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자아냈다.
데뷔곡 '일레븐(ELEVEN)' 무대를 선보인 아이브는 전원 센터 비주얼을 비롯해 탄탄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무대 맛집' 오픈을 알렸다. 이에 광희는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대단했다"고 감탄했다.
이어진 '셀프 감정 타임' 코너에서 아이브는 1초 전주 듣고 노래 맞추기, 노래방 에코 소리 묘사, 왕감자송 등 개인기로 출구 없는 매력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원영은 눈썹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가 하면, 남다른 속도의 윙크를 선보여 은혁에게 최고 감정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아이브는 팬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 수리 센터'를 통해 숙소 생활 비하인드부터 육아 난이도 최상의 멤버를 꼽는 등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고,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커버 댄스, 제주도 사투리 등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위클리 플레이리스트'에선 현재 음악방송 MC로 활약 중인 원영과 유진이 나서 깔끔하고 상큼한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아이브는 씨스타,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등 소속사 선배들의 노래로 청순함과 파워풀함을 넘나드는 매력까지 뽐냈다.
마지막 코너 '상하체 분리 댄스 퀴즈'에서 멤버들은 04년생 동갑내기인 리즈, 레이, 원영이 '공포즈'로, 유진, 가을, 이서가 '같은차즈'로 나뉘어 게임을 진행했다. 아이브는 퀴즈와 다양한 그룹의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차세대 K팝을 이끌어갈 '슈퍼루키'의 면모를 자랑해 보였다.
끝으로 아이브는 "'주간아이돌'에서 첫 단체 예능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다음에도 꼭 나오고 싶다. 2022년에는 더 많은 팬분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데뷔한 아이브는 각종 음악방송 및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MBC M '주간아이돌'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