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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4팀이 모두 16강행에 성공했다.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16강에 진출하는 15개팀이 결정됐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리버풀은 모두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랐다. 첼시는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맨유는 9일 열린 영보이즈와의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끝에 1-1로 비기며 조 1위로 16강행에 성공했다. 디펜딩챔피언 첼시는 제니트와 난타전을 펼친 끝에 3-3으로 비겨 유벤투스에 조 1위를 내주며 16강에 올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선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바르셀로나와 세비야는 16강행에 실패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2승1무3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조 3위를 기록해 16강행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 열린 E조 6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3 완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전 패배와 함께 18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행에 실패했다. 조 3위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게 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 중에선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16강에 합류하게 됐다. AC밀란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바이에른 뮌헨이 16강에 오른 반면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또한 파리생제르망(PSG)과 아약스(네덜란드) 등도 16강에 진출했다.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은 오는 13일 열린다. 맨시티,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조 1위를 차지한 팀들은 16강 대진 추첨에서 시드를 배정받는다.
한편 비야레알과 아탈란타의 F조 최종전은 폭설로 인해 10일로 연기된 가운데 양팀은 마지막 남은 챔피언스리그 16강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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