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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여성 제임스 본드는 없다.”
‘007’ 시리즈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가 차기 제임스 본드 캐릭터가 누가될지 묻는 질문에 “여성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8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저는 여성이 제임스 본드를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남성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여성에게 남성 역할만 맡기지 말고 여성을 위한 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을 위한 훌륭한 역할이 충분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여성을 위한 영화를 만드는 것은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차기 제임스 본드와 관련, “그는 영국인이어야 하며, 그래서 영국인은 어떤 민족이나 인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브로콜리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16년 동안 해온 놀라운 업적을 정말로 축하하고 싶다”고 밝
혔다.
앞서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제임스 본드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밖에 톰 하디, 이드리스 엘바, 톰 히들스턴, 리차드 매든 등이 물망에 올랐다.
[사진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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