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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를 영입하기 위해 클럽 레코드급 이적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뉴캐슬은 잉글랜드 풀백 트리피어를 1월에 영입하기 위해 클럽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며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수가 새해에 이적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여름 영국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트리피어는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위해 열심히 팀을 찾고 있지만, 강등 위기에 처한 뉴캐슬로 합류하기 위해서는 설득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캐슬은 현재 1승 7무 7패로 19위다. 또한 "이 점을 염두에 둬서 뉴캐슬은 계약 기간 3년 반에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3천만 원)의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트리피어의 이적 허용 조항 금액은 5천만 파운드(약 780억 원)다. 만약 뉴캐슬이 이 금액을 제안한다면 트리피어는 가장 비싼 이적료로 뉴캐슬로 이적하는 선수가 된다. 현재 뉴캐슬의 클럽 레코드는 조엘린톤이다. 조엘린톤은 2019년 여름 호펜하임에서 뉴캐슬로 이적했다. 당시 3900만 파운드(약 600억 원)에 이적했다.
현재 트리피어에 관심이 있는 팀은 뉴캐슬 한 팀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여름부터 트리피어를 노리고 있었다. 또한, 에버튼, 아스톤 빌라, 크리스탈 팰리스도 트리피어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한편 트리피어는 이번 시즌 15경기에 나왔다. 하지만 11월 중순 어깨 부상을 당했다. 아직 복귀하지 못한 트리피어는 1월에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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