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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38)이 아들의 취학통지서를 받고 심경을 전했다.
이지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뜨…으….으…억. 우경이의 #취학통지서. 누나랑 16개월밖에 차이가 안 나지만. 첫째는 아무 걱정 없이 씩씩하게 용감하게 입학했는데요… 둘째는 왜이렇게 한 없이 애기 같고
아직 더 애기로 남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클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둘째 아들의 취학통지서를 들고 있는 이지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지현은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어딘가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아들의 성장에 뿌듯함과 왠 지모를 아쉬움을 동시에 느끼는 듯하다.
이어 이지현은 "아이들이 자랄수록 엄마를 덜 필요로 할까 봐 슬퍼지네요"라며 "7세 어머님들 취학 통지서 받으셨죠? 아이보다 엄마 마음의 준비가 더 필요한 거 같아요"라고 토로했다.
한편 이지현은 종합편성채널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를 통해 딸 서윤, 아들 우경과 함께하는 싱글맘의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최근 아들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사진 = 이지현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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