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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배우 차예련이 대선배 강부자의 명품 열연에 오열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선 절친 진선미, 정이랑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최정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예련은 윤유선의 초대로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대본 리딩 현장을 찾았다. 그는 연습 중인 강부자와 윤유선의 연기 호흡을 지켜보며 폭풍 눈물을 쏟았다.
차예련은 "강부자 선생님의 목소리만 들었는데도 너무 슬펐다. 하필 오기 전에 엄마랑 티격태격하기도 했다. 평생 울 걸 다 운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차예련은 강부자의 돌아가신 모친 얘기를 들으면서도 연신 눈물을 훔쳤다.
이후 그는 강부자에게 1 대 1 연기 레슨을 받았고, 역할에 몰입해 눈물을 멈추지 못하며 "저는 연극은 못 하겠다"라고 얘기했다. 강부자는 "그만 우세요"라며 연습을 중단, 차예련을 달랬다.
또한 강부자는 차예련에게 "대본 놓고 감정을 잡고 제대로 하면, 물통 하나 갖다 놔야겠다"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너무 울어서 죄송했다. 선생님께 받는 에너지가 너무 컸다. 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사진 = SBS '워맨스가 필요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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