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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SKY채널이 '잠적-조진웅 편' 종합예고를 10일 공개했다. 조진웅은 "링 위에 나가기 직전 약간의 심호흡을 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내레이션하며 광주극장에 홀로 섰다.
조진웅의 '잠적' 예고편은 BGM부터 심상치 않다. 묵직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조진웅과 잘 어울리는 컨트리 풍의 칠(Chill) 음악이 기존의 '잠적'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서 쉬지 않고 달려온 조진웅은 "비우거나 채워야 할 것이 있다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의 여유를 찾은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홀로 운전대를 잡고 전라도의 맛집, 바다, 섬을 누비는 조진웅의 여정에 관심이 쏠린다.
조진웅은 아이처럼 그네를 타기도 하고, 여수의 '큰끝등대' 앞 해안 절벽에서 눈 앞의 남해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기도 했다. 큰끝등대는 잘 다듬어지지 않은 길을 거쳐야만 하는 여정인데다가, 입소문만으로 알려진 숨은 명소다.
조진웅은 "완전히 나에 대해 해체하고, 훑어보고, 전의를 다질 수 있는 기분이 든다"며 "이제 전투하러 가는 것"이라고 말해 과연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사진 =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SKY채널 '잠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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