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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가 연승에 도전한다.
마요르카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셀타비고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를 치른다. 마요르카는 지난 16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며 7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12위로 올라섰다.
마요르카는 AT마드리드전 역전승을 합작한 이강인과 구보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전에서 동점골을 어시스트했고 구보는 경기 종료 직전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는 10일 '마요르카의 가르시아 감독은 이강인과 구보의 선발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강인은 팀에서 가장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는 선수 중 한명'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의 셀타비고전 선발 출전을 예상한 반면 구보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점쳤다.
이강인은 최근 마요르카에서 꾸준히 선발 출전하며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12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구보는 부상 복귀 이후 교체 투입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AT마드리드전에서 이강인의 어시스트와 함께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터트렸던 마요르카의 수비수 루소는 "이강인과 구보의 기량에 매우 놀랐다. 이강인과 구보는 빠르고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둘 모두 엄청나다"며 "구보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골을 넣었다. 이강인과 함께해 매우 기쁘다. 이강인은 꾸준하고 팀에 핵심이 되는 선수다. 이강인과 구보는 팀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꾸준히 플레이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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