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 측이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동욱)이 정의로운 '미친 놈' K(위하준)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류수열, K, 이희겸(한지은), 오경태(차학연)의 환장의 찰떡궁합을 예고한 가운데, 공개된 인물관계도는 마약조직과 문양경찰청까지 얽히고설킨 관계성으로 시청자들을 홀릴 인성회복 팀플레이에 대한 관심을 상승시킨다.
그 중에서도 서로를 부르는 남다른 애칭이 시선을 강탈한다. 류수열에게 K는 '나한테만 XX하는 미친 놈', K에게 류수열은 "물리력을 통한 계도가 필요한 나쁜 놈"인 것. 또한 이희겸에게 전 연인 류수열은 '출세에 눈이 먼 쓰레기'이며, 그런 류수열에게 오경태는 '오지랖 순경' 일 뿐. 특히 K에게 이희겸은 이뤄질 수 없는 짝사랑이라는 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게 같은 하늘 아래 절대 얽히고 싶지 않은 네 사람의 팀플레이가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마약조직과 문양경찰청은 류수열, K, 이희겸, 오경태가 한 팀으로 손을 잡는데 일조하는 주축이다. 반부패수사계 계장 곽봉필(성지루)은 연줄이 전무한 류수열을 이끌어준 은인이자 그를 이용해 온갖 부패감찰수사를 시행해 온 상사인 반면 한때 문양의 히어로를 꿈꿨던 양재선(차시원)은 윗선과 결탁해 각종 비리를 눈감아주는 류수열의 뒷처리를 담당하는 파트너로 활약을 예고한다.
그 중에서도 류수열이 동아줄이라며 따르는 도유곤(이기홍)의 존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엘리트코스를 모두 섭렵하며 실패를 맛본 적 없는 국회의원으로 문양지역을 제 집처럼 좌지우지한다. 여기에 이희겸이 몸 담고 있는 마약범죄수사대와 강력계까지 심상치 않은 관계를 예고해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펼쳐질 긴장감 넘치는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17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