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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자신은 절대 코를 골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11일 밤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남편 홍성흔의 코골이 때문에 새벽까지 잠 못 이루는 아내 김정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에 일어난 홍성흔은 소파에서 자고 있는 김정임을 발견하고 들어가서 자라고 말했다.
김정임은 “들어가서 자다가 괴로워서 나왔다. 코를 너무 심하게 곤다”며 홍성흔의 코골이 때문에 잠을 못 잤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성흔은 “선수 때도 내 룸메이트가 코 골면 내가 혼냈다. 나는 절대 코 안 곤다”며, “나는 잘 때도 정신 바짝 차리고 자는 사람이기 ??문에”라고 자신은 코를 절대 골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성흔이 “결혼할 때 약속했다. 코 안 골고 반듯하게 자겠다고”라고 하자 김정임은 “그때는 이상형에 가까웠는데 지금은 아니다. 기차 화통을 삶아먹은 것처럼 곤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성흔은 끝까지 “이 사람 요즘 갱년기 왔나 왜이래”라며 자신의 코골이를 부인했다.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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