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187cm의 신장의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도 192cm의 야스민의 긴 팔과 신장에 위축?'
지난 11일 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현대건설-GS칼텍스의 경기가 열렸다. 1세트부터 1위 현대건설과 2위 GS칼텍스의 팽팽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1세트 팽팽한 경기가 이어져 갔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야스민에게 직접 공격할 때 손목의 위치에 대해서 자세하게 조언을 했다. 야스민의 손목을 직접 잡으며 원포인트 레슨을 해줬다.
야스민은 지난 4월 28일 실시한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프로배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선발됐으며, 196cm의 큰 키와 함께 파워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그리스 리그 AO Markopoulou 팀에서 라이트로 활약 했었다.
강성현 감독의 원포인트 레슨 때문인지 야스민은 보다 적극적인 공격으로 1세트를 25-20으로 잡았다. 현대건설은 세트 스코어 3-1(25-20, 22-25, 25-23, 25-17)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시즌 13승 1패(승점 39)로 굳건하게 1위를 지켰다. 또한 GS칼텍스를 상대로 3전 3승을 기록했다. 반면 5연승을 도전했던 GS칼텍스는 10승 5패로 2위를 유지했다.
[글/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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