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파이더맨’ 커플 톰 홀랜드와 젠다이아가 남녀의 키 차이에 대한 일각의 선입견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시리어스 XM에 출연해 둘의 키 차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젠데이아는 톰 홀랜드보다 5cm 더 크다.
먼저, 젠다이아는 “이것도 정상”이라면서 “우리 엄마 역시 아빠보다 키다 더 크다”고 말했다.
톰 홀랜드는 “우리가 ‘스파이더맨’ 스크린 테스트를 할 때를 기억한다. 모든 소녀들이 나보다 키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존 왓츠 감독이 내린 결정이 맞는지 궁금하다. 나보다 키가 작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공정하게 말하자면, 그가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던 것일 수도 있다.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것은 물론,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에 등장한 '닥터 옥토퍼스'와 '그린 고블린', 그리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 '일렉트로' 등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들이 총출동한다.
개봉을 하루 앞둔 14일 현재 예매율 94%를 돌파하는 등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12월 15일 개봉.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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