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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의정부 곽경훈 기자] 컬링선수급 포즈 고우리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에요"
2022년 북경동계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에 참가하는 고우리의 포부이다.
고우리가 14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컬링경기장에서 진행된 연습에 참가해 동료들과 구슬땀을 흘렸다.
고우리는 "가수팀 동료들과 손발을 많이 맞춰 봤는데 자신감이 어느 정도 생긴 것 같다"라면서 우승에 대한 기대를 살짝 했다. 또한 "컬링은 쉬우면서 어려운 운동같다. 하지만 점점 흥미를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의정부시와 의정부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와 중국 CCTV 서울지사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주한중국대사관, 한국관광공사, 의정부컬링협회, 한국연예인야구협회, 한기범희망나눔, IGS.F가 후원하는 ‘한-중 연예인 컬링 교류전’이 오는 16일과 17일 의정부 컬링경기장에서 열린다.
가수팀에는 인순이를 비롯해 발라드 가수 지세희, 레인보우출신 고우리, 트로트 가수 우현정, 싱어송라이터 겸 보컬트레이너 쏘킴, 스포츠모델겸 방송인 김정화 등이 팀을 이루었다.
가장 눈여겨 볼 팀은 국가대표 출신팀이다. 현역 유도 국가대표로 지난 도쿄올림픽에 출전했고 현재 예능 프로그램인 ‘노는 언니 2’ 등에서 활동중인 김성연을 비롯해 태권도 김다솔, 레슬링 신정경, 필드하키 서정은 외에 광주방송(KBC) 아내운서로 활동중인 조은나래 등이 한 팀을 이루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운동신경면에서는 최고인 선수들로 구성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참가 8개팀은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1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컬링 기본 교육을 받은 후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MBC 스포츠 플러스 뿐 아니라 중국 CCTV, 중신망, 인민망, 심천TV, 동방TV 등을 통해 중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이밖에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해외망도 중계에 참여한다.
[글/사진=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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