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다가오는 연말, 컨셉 있는 홈파티로 즐겁게 한 해를 마무리하려는 이들 증가
- 해외여행 분위기 물씬 나는 연말 파티, 다양한 밀키트로 맛있고 간편하게 즐겨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연말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모임을 즐길 수 있는 홈파티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식품업계는 높아지는 홈파티 수요에 맞춰 연말 분위기를 완성해줄 밀키트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막혀 해외여행을 가지 못해 집에서 '세계 미식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자 해외여행의 기분을 낼 수 있는 다양한 밀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연말연시 아시아부터 미국, 유럽 등 세계 미식 메뉴로 홈파티를 화려하게 장식해줄 밀키트를 소개한다.
■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아시아 음식으로 미식 여행 시작하자!
아시아의 음식은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고, 여러 사람이 둘러앉아 먹기 좋아 파티음식으로 제격이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의 ‘마라탕’ 밀키트는 현지의 맛을 살리면서 한국인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재해석한 제품이다. 특유의 얼얼한 맛이 담긴 마라 소스에 직접 끓인 사골 육수의 깊은 맛을 더해 부드러운 맛을 더했다. 따로 불릴 필요 없이 깨끗하게 손질된 재료로 쉽게 조리할 수 있다. 중독성이 강한 마라탕의 매력인 얼얼한 맛이 인기다.
푸드어셈블이 채선당과 선보인 월남쌈 밀키트는 베트남의 전통 쌈 음식 월남쌈을 만드는 데 드는 수고를 줄여주는 제품이다. 파프리카, 당근, 비트, 새싹 등 필요한 채소가 손질까지 끝난 상태로 포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야채의 신선함을 잃지 않기 위해 최대한 단기간 내에 먹어야 한다. 땅콩소스와 칠리소스 모두 들어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 넓은 미대륙 속 화려한 도시의 다이닝과 남미의 자유로움을 한입에 담자!
미대륙은 넓은 땅만큼 각기 다르게 발달한 미식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화려한 도시의 맛과 남미의 특색 있는 요리가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미씽 더 시티는 프레시지가 해외 여행지의 메뉴를 밀키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 뉴욕 편은 화려한 다이닝 테이블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미국 뉴욕의 대표 메뉴인 토마호크 스테이크, BBQ플래터, 씨푸드 비스크 파스타, 버터 갈릭 파스타, 트러플 크림 리조또, 페퍼로니 맥앤치즈 등 총 6종의 제품들로 구성됐다.
타코는 밀가루나 옥수수로 만든 또띠아에 여러 재료를 넣어 즐기는 멕시코 대표 요리 중 하나다. 테이스티나인의 브랜드 ‘레디잇’의 ‘멕시칸치킨타코세트’와 ‘멕시칸포크타코세트’는 재료 손질과 조리 과정이 없이 5분에서 10분 데워서 재료를 또띠아에 넣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 유럽의 감성 가득 후식으로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끼자!
여행객들의 로망 여행지로 손꼽히는 유럽도 식탁 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와인과 달콤한 디저트가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홈파티가 될 것이다.
유럽의 겨울철 대표음료인 뱅쇼(Vin chaud)를 충북농업기술원의 뱅쇼밤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뱅쇼는 겨울철 유럽 대표 음료로 유럽에서는 추위를 녹이거나 감기예방을 위해 즐겨 마신다. 따뜻한 와인에 뱅쇼밤을 넣어 우리는 것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뱅쇼를 만들 수 있다.
달달하당의 ‘홈베이킹 키트’는 유명 베이킹 크리에이터들이 선보이는 레시피에 필요한 재료를 하나의 키트로 구성한 상품이다. 유튜브 채널 'Maison Olivia'와 '빵실베이킹'의 영상 속 피낭시에나 마들렌 등의 프랑스식 디저트를 키트와 영상 및 텍스트 레시피를 통해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다.
[사진설명:좌측부터 시계방향)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 ‘마라탕’ 밀키트, 푸드어셈블 ‘채선당 월남쌈 밀키트’, 프레시지 ‘미씽 더 시티 뉴욕’, 테이스티나인 레디잇 ‘멕시칸치킨타코세트’, 충북농업기술원 ‘뱅쇼밤’(왼쪽부터 시계방향). /채선당, 프레시지, 충북농업기술원 제공]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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