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손흥민과 음바페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더선은 14일(한국시간) 지난 발롱도르 시상식에 초대받은 홀랜드가 음바페가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재조명했다. 홀랜드는 당시 상황에 대해 "음바페를 만났고 '만나서 반갑다'는 인사를 했다"며 "음바페는 정말 친절했고 나는 '친구야, 토트넘으로 가야한다'라고 이야기했지만 음바페는 웃기만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선 음바페는 홀랜드의 토트넘 이적 요청에 대해 "안된다. 그것은 불가능하다"며 크게 웃어 넘겼다.
토트넘 팬으로 알려진 홀랜드는 손흥민에 대한 팬심을 재차 드러냈다. 홀랜드는 "손흥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자 나는 그의 팬이다. 손흥민은 우아하게 플레이한다"며 "봉준호 감독을 만났을 때도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만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브렌트포드전에서 골을 터트린 후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동작으로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후 손흥민과 '스파이더맨' 홀랜드는 만남을 가졌다. 당시 손흥민은 거미줄 세리머니를 펼쳤고 스파이더맨은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하며 서로 세리머니를 교환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손흥민은 5일 열린 노리치시티전에서도 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고 또 한번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