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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NCT의 일부 멤버가 제주 지진 관련 경솔한 언행을 해 사과했다.
14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온라인 생방송 중이던 NCT 멤버들이 긴급재난문자를 받자 몇몇 멤버가 새 앨범 수록곡인 'Earthquake'를 짧게 부르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이다. 'Earthquake'의 뜻이 지진이다. 해당 멤버들이 경솔한 언행을 하자 다른 멤버들이 서둘러 이들을 제지하기도 했다.
이후 논란된 언행을 한 당사자인 마크, 도영, 쟈니 등이 각각 SNS를 통해 사과했다.
마크는 "오늘 컴백 라이브에 보여드린 모습에 대해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부주의하고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고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모습 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도영은 "오늘 진행한 컴백 라이브 방송에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경솔한 실수를 했습니다. 저의 경솔했던 발언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불편해 하셨을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완전한 저의 실수이고 잘못이기에 변명의 여지도 없이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쟈니는 "오늘 컴백 라이브를 하면서 경솔한 행동한 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의 행동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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