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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전진(본명 박충재·41)이 아내인 승무원 출신 류이서(38)를 언급하며 울컥했다.
14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나를 불러줘'에 출연한 전진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니까 행복하다"며 "어릴 때는 일이 많을 때 어떻게 하면 쉴까 생각했는데, 지금은 어떻게 하면 일을 더할까 생각하게 되더라"며 달라진 마음가짐을 고백했다.
특히 이날 전진은 MC들에게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감사송'을 의뢰했는데, 그 이유를 묻자 "요즘이 제 인생에 처음 느끼는 감정이다"고 했다. 전진은 "'이제는 솔직히 난 결혼 못하나' 하는 와중에 이 사람을 만났다. 다시 사는 이유가 되어 버린 느낌이다. 감사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으며 울컥했다.
2세 계획 질문을 받았을 때에도 전진은 아내 류이서가 오랜 시간 승무원 생활을 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15년 넘게 승무원 생활을 하다가 이제 쉬고 있다. 좀 더 쉬고 운동도 하고 먹고 싶은대로 먹고 몸이 다시 좋아진 뒤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진은 "저도 도와주겠지만, 와이프가 육아를 한다면 미안할 것 같다"고 고백하며 "'1, 2년은 좀 더 있다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노력을 했는데 안 가져진다면…, 둘이 가끔 얘기한다. '둘만 있어도 된다'라고 얘기한다.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밝혔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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