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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부진한 알리의 뉴캐슬 임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적시장을 앞두고 알리에 대한 이적 제의를 받고 있다'며 '뉴캐슬이 다음달 알리를 임대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다. 뉴캐슬은 완전 영입 옵션까지 임대계약에 포함시키는 것을 원한다'고 전했다. 반면 토트넘은 알리를 임대보낸 이후 여름 이적시장 기간을 통해 이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뉴캐슬의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주는 하우 감독이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얻도록 지원할 것이다. 뉴캐슬은 알리를 토트넘으로부터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인수한 뉴캐슬은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있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7무8패(승점 10점)의 성적과 함께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고 있다.
알리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알리는 시즌 초반 꾸준히 기회를 얻기도 했지만 최근 2달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19분 동안 활약하는데 그쳤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공식전에서 56분 동안 출전한 것이 전부다.
알리는 지난 이적시장에서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지만 최근 부진이 이어지면서 관심이 사라졌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 신예로 기대받았던 알리는 한때 이적료가 1억파운드(약 1572억원)까지 책정되기도 했지만 부진을 거듭한 끝에 150만파운드(약 236억원)로 이적료가 급감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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