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김용준과 김성규가 포근한 듀엣곡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였다.
김용준과 김성규는 지난 13일 크리스마스 시즌송 '눈이 내리면'을 발매하고 겨울의 설렘을 전했다.
'눈이 내리면'은 따뜻한 겨울 느낌의 패드 사운드와 에너제틱한 기타 사운드가 더해진 록 장르 곡이다. 눈이 내리면 사랑하는 사람과 어디든 떠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로 찬란하고 사랑스러운 겨울을 담아냈다.
또 '눈이 내리면' 뮤직비디오에는 김용준, 김성규의 소속사 식구인 배우 이상준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준과 김성규의 달콤한 목소리와 사랑에 푹 빠진 듯한 이상준의 섬세한 연기가 더해져 곡의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이하 김용준과 김성규의 일문일답.
Q. '눈이 내리면'을 발매한 소감은?
A. (김용준) '머스트 해브 러브' 이후 첫 겨울 시즌송이라 매우 설레고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소속사 후배들과 함께 작업해 더 뜻깊고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A. (김성규) 용준 형, 상준과 함께 하면서 처음으로 우리 회사 식구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고 영광입니다.
Q. '눈이 내리면'을 처음 들었을 때?
A. (김용준) 겨울 느낌이 많이 나서 마음이 설렜습니다.
A. (김성규) 노래의 분위기와 어울리게 올해는 눈이 많이 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눈이 내리면'은 언제, 어디서 들으면 좋을까.
A. (김용준) 겨울에 거리나 스키장, 차 안, 라디오 등 여기저기서 많이 울려 퍼지면 좋겠습니다.
A. (김성규) 겨울날에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들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Q. 서로의 보컬 호흡은?
A. (김용준) 성규와 첫 작업이라 서로 톤이 안 맞을까 봐 걱정을 했는데 막상 녹음을 해보니 너무 호흡이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성규와 이렇게 한 번씩 작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A. (김성규) 용준 형과 처음 같이 하는 작업이라 굉장히 설렜는데 호흡도 너무 좋았습니다. 녹음실에서 형한테 어떻게 부르면 좋을지 여쭤보고 함께 의견도 나누고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형의 목소리가 너무 좋았고, 저도 형 노래를 감상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Q. 가장 좋아하는 '눈이 내리면'의 가사는?
A. (김용준) "내 주머니 속 작은 네 손처럼", "살짝 붉어진 너의 두 볼처럼"이라는 가사가 가장 좋습니다. 설렘이 느껴지고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가사인 것 같습니다.
A. (김성규) "눈이 내리면 네가 더 좋아"입니다. 눈이 내릴 때 제 옆에 소중한 사람이 있는 행복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Q. 팬분들께 한 마디.
A. (김용준) 티저를 통해 조금씩 들려드려서 많이 기다리셨을 텐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셨을 여러분께 '눈이 내리면'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겨울 맞이하세요.
A. (김성규) 올겨울 행복하시고, 따뜻한 연말 잘 보내시고요. 모두 모두 '눈이 내리면'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사진 = 더블에이치티엔이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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