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추운 겨울 따뜻한 선행에 나섰다.
두산은 "14일 선수단이 포스트시즌 적립한 새우깡 블랙 과자 박스를 보육시설에 전달했다"고 15일 전했다.
KBO리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스트시즌에서 결승타를 친 선수를 '오늘의 깡'으로 선정해 상금 100만원과 부상으로 과자 5박스를 제공했다. 두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상으로 받은 과자를 보육 시설에 기부했다.
두산은 포스트시즌에서 적립한 과자 40박스와 무릎담요 50개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든아이빌에 전달했다. 기부 소식을 들은 농심 측도 추가로 과자를 보내왔다.
기부에는 두산 선수단을 대표해 양석환이 참석했다. 양석환은 "좋은일에 함께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내년 시즌에도 가능하면 더 많이 받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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