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GS칼텍스가 국내 선수들만 출전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낙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16, 25-14, 25-13)으로 승리했다.
11승 5패(승점 34)를 기록한 GS칼텍스는 2위 자리를 지키는 한편 1위 현대건설(승점 42)을 승점 8점차로 따라 붙는데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3승 12패(승점 8)를 기록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국내 선수들만 코트에 나섰다. 팀을 떠난 외국인선수 라셈을 대체할 새 외국인선수 산타나는 자가격리 중이라 이날 경기에 뛸 수 없었다.
GS칼텍스는 외국인선수가 출전하지 않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여유로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1세트에서 모마, 강소휘, 유서연의 공격 점유율을 똑같이 27.59%로 가져간 GS칼텍스는 이들이 13득점을 합작하면서 손쉽게 1세트를 따낼 수 있었다. 모마와 강소휘는 1세트에서 공격 성공률이 50%에 달했다. 모마는 블로킹으로도 2득점을 따냈고 한수지도 블로킹 2득점을 보탰다. GS칼텍스는 1세트에서 블로킹 6개로 IBK기업은행(1개)을 압도했다.
GS칼텍스의 압도적인 경기력은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김유리가 속공을 앞세워 2세트에서만 5득점을 챙겼다. 강소휘는 2세트에서 블로킹 2개 포함 3득점을 올렸고 유서연은 퀵오픈 2방을 연속으로 터뜨리며 팀에 20-13 리드를 안기기도 했다. 모마는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도 6득점을 올렸다.
이변은 없었다. 3세트에서 18-9로 더블스코어 차이로 리드한 GS칼텍스는 별다른 위기 없이 3-0 완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 = 장충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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