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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제훈이 '층'에 함께 출연한 정준하의 연기력에 극찬을 보냈다.
오디오 무비 '층' 측은 16일 오전,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연출을 맡은 임지환 감독과 출연 배우 이제훈, 문채원, 강신일 등이 참석했다.
'층'은 네이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오디오 무비 시리즈. 알 수 없는 층간소음이 계속되는 무광 빌라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 용의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프로파일러 강호(이제훈)와 사건 담당 경위 지호(문채원)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제훈, 문채원 강신일을 비롯해 양동근, 정준하, 백성현, 조한나, 김유진, 이새별 등이 열연을 펼쳤다.
이날 이제훈은 "대본 리딩 할 때 정준하 선배님이 정말 놀라웠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선배님과의 연기 호흡은 처음이었는데 헤드셋을 끼고 녹음하는 순간, 한 번도 안 틀리고 그냥 훅 대사를 하시더라. 연기를 너무 잘해서 빨려 들어갔다. 왜 이렇게 연기를 잘하시지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극찬했다.
이제훈은 "정준하 선배님은 제가 생각했을 때 희극인이라 판단했었는데 기존 연기자라고 봐도 될 만큼 너무나 훌륭한 배우라는 걸 이번에 크게 느꼈다"라고 치켜세웠다.
아쉽게도 정준하는 이번 행사에 불참했다. 애초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층' 측은 "정준하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키기 위해 불참하게 됐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층'은 오는 27일 네이버 바이브를 통해 공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 네이버 바이브, ㈜스토리웨이브픽쳐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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