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제주 곽경훈 기자] 유현주는 우러러보는 언니!
너무 잘생기거나 샤프한 외모의 사람보다는 웃는 모습이 좋은 사람이 이상형!
2022년은 죽기 살기로 하겠다!
'골프 요정' 안소현이 지난 14일 제주의 전경이 펼쳐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2)
안소현은 최근 골프에 대한 예능에 대해서는 "일반분들이 골프라는 스포츠가 고급스러운 인식이 많은데 대중적인 스포츠로 만들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예능에 출연할 생각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몸을 많이 움직일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무조건 자신 있다 (런닝맨) 같은 프로그램도 무척 좋아해서 만약에 출연할 수 있다면 무조건 1등을 할 수 있을거 같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1년 선배(학번은 2학번 차이)인 유현주에 대해서는? "현주 언니는 라이벌보다는 우러러보는 언니이다. 언니(유현주)는 대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기 때문에 골프를 모르시는 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지만 저는 골프를 치시는 분들만 알고 계시기 때문에 언니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가장 기억나는 대회에 대해서는 "20~21살 때 진천에서 진행된 첫 1부 투어 경기에서 예선 탈락을 했었는데 많은 지인들에게 연락이 왔었다,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올라갔었다. 처음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그 계기로 많은 팬들이 생긴 거 같다"
기억에 남는 팬에 대해서는 "4년 전 2부 투어 군산 대회에서 어머니와 새벽에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어떤 분이 안소현 프로 맞으시죠? 항상응원하고 있습니다"라면서 식사값을 지불해주셨는데 너무 신기하고 놀랬던 경험이 있었다"라고 회상을 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잘 웃는 사람이 좋다. 성격은 당연히 맞아야 하고 가치관도 맞아야 된다. 외모에 대해서는 웃는 이미지가 좋다. 샤프한 이미지와 너무 잘생긴 사람은 안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2022년 각오에 대해서는 "1부 투어 올라가는 게 목표이고, 상금 순위도 올라가는게 목표다. 간절한 목표이다. 12월 28일 미국으로 전지훈련 가는데 2달 동안 끌어올릴 수 있는 최대치 기량으로 상반기 때는 무조건 성적을 내겠다" "또한 24시간 중에서 12시간 이상 훈련할 계획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소현은 2달간 미국에서 진행되는 전지훈련에서 퍼팅, 샷, 체력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12시간 이상 훈련을 할 예정이다
한편, KLPGA 소속 프로골퍼 안소현은 지난 14일 개관 1주년을 맞은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앞서 이달 초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난방비 후원금을 전달했다.
[글/사진= 제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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