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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골프선수 김효주가 도쿄 올림픽 당시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까 숨어 다녔다는 박세리가 어디 있는지 다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세리가 후배 골프 선수인 박진영, 김효주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식사를 했다.
이날 박세리는 도쿄 올림픽 당시 “아이들(선수들) 따라가려고 해도 혹시 부담스러운가 이런 생각 때문에 뒤에 숨어서 다니려고 했는데 더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효주는 “원래 숨으면 더 잘 보인다. 저쪽 나무에 계시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효주는 “나는 정말 잘 본다. 골프장에서 미어캣 같다. 친한 사람들이 몇 번 홀에 있는지 다 꿰뚫고 있다”고 말해 박세리와 박진영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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