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프랑스에서 또 다시 경기장 폭력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사건은 17일 밤에 벌어졌다. 리옹은 파리와 프랑스 컵 32강전을 벌였다. 하지만 전반전 1-1로 끝난 하프타임때 사건이 벌어졌다.
관중석에 있던 양 팀 팬들이 격렬하게 싸우기 시작했다. 원정 팬들이 홈팬들을 향해서 화염병을 던지기 시작했고 관중석은 불이 붙기도 했다.
이어 양팀 팬들은 물병 등을 마구잡이로 그라운드로 던졌고 일부 관중들은 그라운드로 난입했다.
갑작스런 팬들의 난동에 하프타임이 지났지만 경기는 재개할 수가 없었다. 혹시나 모를 불상사를 위해서 선수들은 40분간 라커룸에 머물러야 했다. 그래도 팬들의 충돌이 계속되자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
프랑스에서는 종종 과격한 팬들 때문에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올해에도 지난 8월 마르세유와 니스의 경기가 폭력상태로 중단된 적이 있다.
특히 이날 경기 도중 마르세유의 미드필더 디미트리 파예에게 물병을 던진 20대 남성 토니 칼초니가 체포된 적이 있다.
결국 칼초니는 지난 10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또한 5년간 경기장 출입도 할 수 없게 됐다.
파예는 또 다시 경기도중 물병을 맞고 쓰러졌다. 지난달 22일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의 경기에서는 파예는 전반 4분에 리옹 팬이 던진 물병에 맞고 쓰러졌다. 경기는 바로 중단됐다
이밖에도 지난 달에는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C조 조별리그 5차전 레기아 바르샤바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후반전이 진행되는 동안 경기장은 연기가 자욱했다. 레기아 원정 팬들이 홍염을 터뜨렸다. 원정 석에서 뿌연 연기가 나왔다. 연기는 지붕을 타고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다. 중계 화면에서도 뿌연 경기장을 볼 수 있었다.
[사진=AFPBBNew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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