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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골프 프로선수 남영우가 주니어 시절에 타이거 우즈에게 많이 이겨봤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골벤져스’에서는 제주도 꿈의 구장에서의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골프 프로 남영우, 김형성과 배우 김성수로 이뤄진 ‘월드클래스’ 팀과 대결을 펼쳤다.
대결에 앞서 주니어 시절 세계적인 골프 선수인 타이거 우즈와 함께 미국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는 남영우 프로는 타이거 우즈의 이야기로 ‘골벤져스’ 팀의 기선을 제압했다.
이날 남영우 프로는 “미국에서 주니어 때 타이거 우즈와 시합도 같이 많이 뛰지 않았냐”는 고덕호 프로의 질문에 “많이 같이 뛰었다. 타이거는 일곱 살 때부터 알았다”라고 대답해 ‘골벤져스’ 팀을 술렁이게 했다.
이어 고덕호 프로가 “개인적으로 (타이거 우즈를) 이긴 경험도 많냐”고 묻자 남영우 프로는 “엄청 많다”고 즉답했다.
고덕호 프로는 “지구상의 어떤 골퍼를 데려다 놔도 내가 타이거 우즈 많이 이겨 봤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없다”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김환 아나운서가 “주니어 시절에 경기할 때 누가 더 승리를 많이 했냐”고 묻자 남영우 프로는 “내가 더 많이 이겼다”고 위풍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아니 그런 분이 왜 저희랑 치러 오셨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골벤져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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