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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라비가 혜리의 사진을 2천 장 정도 찍었다고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혜리와 함께 전라남도 목포에서 ‘목포의 맛’ 여행을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목포의 관광명소 서산동 시화 골목에 방문했다.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시화 골목에서 멤버들에게는 자유롭게 골목을 즐길 시간이 주어졌다.
제작진이 보고 싶은 만큼 보고 사진 많이 찍고 오라고 하자 혜리는 “그럼 팀 잠깐 바꿔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이유를 묻는 문세윤에게 혜리는 “사진을 잘 못 찍을 것 같다”며 라비로 팀원 교체를 진행했다. 라비를 자신의 직속 사진사로 임명한 것.
골목 구경을 시작한 라비와 혜리는 서로의 사진을 연신 번갈아 찍어주며 사진 삼매경에 빠졌다. 나머지 멤버들이 구경을 마치고 다시 모일 동안 계속해서 사진을 찍으며 ‘사진 지옥’에 빠진 두 사람은 멤버들의 부름에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이후 점심 복불복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혜리의 사진 찍기는 계속됐다. 어느새 멤버들도 ‘혜리화’ 되어 연신 사진을 찍어댔다.
계속해서 혜리의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던 라비는 “한 2천 장 찍었다”며 열정을 불태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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